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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한길리서치에 의하면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39.7％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박원순 서울시장(13.5%), 문재인 의원(9.3%), 김무성 대표(4.9%) 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을 뺀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1.6%의 지지를 얻어 1위, 이어 문재인 의원(13.8%), 김무성 대표(10.1%), 안철수 의원(7.7%), 정몽준 전 대표 (6.7%), 김문수 위원장(5.4%)를 각각 얻었습니다.

이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는 집 전화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대권 욕심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2016년 12월로 UN 사무총장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서 19대 대선의 유력한 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이 여의도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반기문 측근은 야권 후보로 대선 출마 타진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반기문 지지율, 차기대선지지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반기문 39.7, 박원순 13.5, 문재인 9.3

 

반기문대망론, 권노갑 반기문

차기 대선 1년 앞두고 유엔 사무총장직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