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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문정희는 '믿고 보는 흥행 퀸'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문정희는 남편이 "내 이야기는 하지 마"라고 하더라며 선을 그었지만, MC 이영자는 남편이 없는데 있다고 하는 거 아니냐며 시청자들이 너무 궁금해한다고 계속해서 문정희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문정희는 라틴음악을 듣다 살사를 배우면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처음 만났을 때 "이번에는 내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자가 문정희에게 남편이 문정희와 결혼한 이유가 뭐였느냐고 질문하자 문정희는 "잘 모르겠다. 항상 모든 게 좋다고만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문정희는 직접 남편에게 전화 연결을 하며 목소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문정희는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송윤아의 손편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문정희는 송윤아에게 작품을 통해서 언니를 만났지만, 언니의 따듯한 마음을 보게 되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정희는 "나한테 '마마'라는 작품을 통해 온 선물은 언니인 것 같아. 인연 소중히 생각할게. 고맙고 사랑해"라는 답장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문정희는 학교를 졸업하고 쉽게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데뷔를 못해서 너무 속상해 프랑스로 2년 유학을 갔다고 밝혔습니다. 유학 중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마침 이선균에게 전화가 왔다며 "오만석과 뮤지컬을 하고 있다며 역할에 공석이 생겼으니 같이하자고 했다. 그래서 그 길로 프랑스 생활을 접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문정희는 이선균 덕에 남편과도 만날 수 있었다며 이선균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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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숨겨놨던 남편 드디어 공개?!

 

드라마보다 더 한 선물은.. 송윤아라는 언니인 거 같아요

 

(기습질문) 이션균에게 이성적으로 흔들린 적 있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