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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우버테크놀로지'는 우버택시 기본요금 2500원, 1km당 610원, 분당 100원의 요율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우버택시는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과 고급 승용차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콜택시 서비스입니다. 미국을 거쳐서 국내에 도입되어 현재 서울에서만 70여대가 운행중이며, 하루 이용객은 300여명 정도입니다.

우버 측은 자체적으로 시행한 우버 엑스 이용자 실태 조사에 의하면 90%의 이용자가 우버 서비스를 지지하고 있다며, 우버택시가 서울에서 이용 가능한 여타의 교통수단보다 안전하다고 답해 우버택시 서비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버택시는 당국 인허가나 면허를 받지 않고 영업해 승객 안전 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우버택시 측의 책임을 물을 수 없고 우버 엑스의 영업이 불법으로 규정되어 보험사가 보험료 지급을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기사들은 우버택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11월초에는 우버택시 운전자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우버택시 서비스를 신고한 시민에게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조례안을 마련해서 서울시의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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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 본격 영업.. 기본요금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