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한항공후진논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조현아 항공법 (조현아 라면상무, 조현아 갑질, 램프리턴, 대한항공사무장, 땅콩 부사장, 대한항공 부사장)

프레즈s 2014. 12. 8. 15:23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이른바 '월권 램프리턴'이 논란이 되면서, 국토교통부가 범법 행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8일 국토교통부는 이륙 전 자사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어 승무원을 내리게 한 일과 관련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할 것이라며, 초유의 사례라 관련 법 조항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에 저촉되지는 않았다고 판단하면 항공사에 주의를 준다든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했으며, 이 항공기는 활주로로 가던 중 탑승구로 돌아가 승무원을 내려놓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발이 20분가량 지연되어 250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 승무원이 1등석에 타고 있던 조현아 부사장에게 견과류를 건넸는데, 조현아 부사장은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며 승무원을 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의 의향을 물은 다음에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서 건네야 하는데 무작정 봉지째 갖다 준 것이 규정에 어긋났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입니다.

 

조현아 부사장은 사무장을 불러 서비스 매뉴얼을 물었지만, 사무장은 해당 서비스 매뉴얼에 대해 대답하지 못했으며 조현아 부사장은 이 과정에서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항공법에는 기장이 항공기의 승무원을 지휘, 감독하도록 되어 있어 조현아 부사장이 월권행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4월 라면상무 사건 당시 조현아 부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서 "승무원 폭행사건 현장에 있었던 승무원이 겪었을 당혹감과 수치심이 얼마나 컸을지 안타깝다. 기내 폭행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계몽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후진논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부사장, 승무원에 고함.. 월권행위 논란

 

대한항공 항공기, 이륙 직전 탑승구로 후진

현지시간 5일 0시 50분 미국 뉴욕 JFK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