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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삼성은 한화로부터 20인 보호명단을 건네받은 뒤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정현석을 데려오기로 했지만 정현석은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정현석 위암은 너무도 갑작스러운 일이었으며, 정현석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했습니다. 한화는 지난달 김성근 감독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으며, 여기에 정현석도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3일 팀 동료들과 함께 구단이 정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위암 초기 진단을 받은 정현석은 나흘 뒤 곧바로 수술에 임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오는 19일 퇴원할 예정이지만 수술직후라 당장 훈련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최대 6개월정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상선수 재지명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한화는 삼성의 태도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며, 한화 관계자는 "15일 정현석이 보상선수로 발표되기 전에 삼성 쪽에서 문의를 받았고, 정현석의 수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 이후 삼성이 KBO에 정현석 지명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규정과 절차는 정확하게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한화가 규정을 지킨 건 확실하다. 다만 우리는 재활을 해야 하는 선수를 보호선수로 받았으니 규약에 대한 해석에 대해 문의하고, 재지명가능성만 살펴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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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배영수 보상선수 정현석, 지난 12일 위암 수술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