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인터뷰, 손흥민 2골, 슈틸리케 차두리 (우즈베키스탄 감독 인터뷰, 슈틸리케 법칙, 한국 우즈벡 손흥민골, 우즈벡감독 인터뷰, 손흥민 인터뷰, 슈틸리케 손흥민, 아시안컵 다시보기)
*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다시보기 (2015 호주 아시안컵)
- http://sportstv.afreeca.com/2015asiancup/highlight.php?board=vod&c_id=2015asiancup_highlight_match&b_no=81791&control=view
22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서 연장 터진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으며, 4강 진출에 성공한 슈틸리케호는 오는 26일 이란 이라크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2골을 넣으며 4강행을 이끈 손흥민의 위치 선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손흥민의 몸상태가 아직 100%로 올라오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슈틸리케 이날 경기에 대해서 "경기 중 상황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했다. 지난 호주전과 같은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반엔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당황했다. 오늘부터 지면 바로 짐을 싸고 돌아가야 해서 그런 것 같다. 전반이 끝나고 후반에 들어가면서 침착성 있게 해서 실수가 줄었다. 전반에는 패스가 5회 이상 연결된 게 없었는데 후반에 나아졌다. 연장전서는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연장 30분 동안 보여준 모습은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밝혔습니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 인터뷰
- 구자철을 대신해 누가 들어올까였는데 남태희를 투입했다. 그의 기술력을 믿었고, 잘 살린다면 공격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 기성용 윙포워드 기용은 나의 결정이 아니라 선수가 먼저 측면으로 왔다. 남태희가 중앙으로 오고 본인이 측면으로 빠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수용했다.
- 호주는 우즈벡보다 공격력이 좋고 볼도 더 잘 소유한다. 전술적인 다양성도 더 돋보인다. 우즈벡은 한국을 상대로 120분을 뛴 것만 보더라도 확실히 강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4경기를 치르면서 손흥민의 장점을 충분히 보지 못했다. 손흥민이 아팠기 때문에 몸상태가 100%로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시모프 우즈벡 감독, "심판 자질 안 좋았다"
* 우즈베키스탄 카시모프 감독 인터뷰
- 결승전 같은 경기였다. 끝까지 싸웠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우리가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이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길 기원한다.
- 심판은 자질이 크게 좋지 않다. 오늘도 그랬다. 같은 상황에서 우리를 차별했다. 연장 후반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 아시안컵은 중요한 대회다. 우리는 아시아 정상을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다. 다음 월드컵 예선에서도 총력전을 펼치겠다.
* 손흥민 인터뷰
- 골을 넣었지만 2골 모두 선수들이 나에게 잘 맞춰줬다. 난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격이었다.
- 솔직히 골로 인해 부담감을 확 덜었다기보다는 골이 터지면서 기분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 4강에 누가 와도 상관 없다. 그 팀에 맞춰 우리가 할 것을 잘 준비하겠다.
슈틸리케 인터뷰, 손흥민 2골
슈틸리케 감독, "손흥민, 아직 100% 아니다".. 위치선정 돋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