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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이 토너먼트에 들어서면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늪축구' 한국, 개최국 호주의 승승장구와 더불어 연장과 승부차기 혈투, 그리고 이어진 두 번의 파넨카킥이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그 동안 아시안컵은 한국 경기를 제외하면 팬들의 관심을 얻기 쉽지 않았으며, 알기도 쉽지않은 선수들의 이름, 비어 있는 관중석, 중동 선수들의 침대축구까지 경기에 몰입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은 달랐으며, 조별리그 24경기동안 단 한 차례의 무승부도 나오지 않으며 끝장 승부를 보여주었습니다. 무승부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팬들이 아시안컵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연장 혈투 끝 4강 진출과 함께 개최국 호주에 밀려 탈락한 중국의 소식은 아시안컵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으며, 23일 이어진 이란과 이라크,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의 8강전은 그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중동 라이벌 이란과 이라크는 치열하게 맞서 싸웠으며, 이란은 전반전 종료 직전 선수 한명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이라크를 따라가며 결국 연장전까지 3-3으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8번째 키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라크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만 해도 소위 말하는 대박이었는데, 이어진 일본과 UAE의 경기서 들려온 일본의 탈락 소식은 한국이 4강에 진출한 것만큼이나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특히 라이벌 일본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의 승부차기 실축은 한국 팬들에게 금요일 밤의 멋진 선물이 되었습니다.
한편, 아시안컵 위상의 변화는 55년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에 그 도전의 가치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4강진출 이라크, 유니스 마흐무드 파넨카킥
아시안컵 4강 진출 UAE, 오마르 압둘라흐만 파넨카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