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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영상편지 (팔도모창가수왕 박슬기 아버지, 박슬기 유재석 인터뷰, 박슬기 집공개, 리포트계의 송해, 박슬기 수상소감, 달려라 박슬기 어머니, 박슬기 모창)

프레즈s 2015. 1. 31. 10:42

31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박슬기는 리포터로서 일화를 알리던 중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알리며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전했습니다.





박슬기에 의하면 유재석은 강호동 결혼식에서 박슬기가 다른 리포터들에 인터뷰가 밀렸을 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며 그를 발견하고 불러주었으며, 이에 박슬기는 유재석에게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팔도 모창 가수왕'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 한 이후로 박슬기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 왔습니다. 박슬기가 가장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어린시절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네 식구의 빠듯한 생활비와 어린 두 동생의 학비를 대기 위해서 20대의 박슬기는 얼굴에 주근깨를 그리고 더벅머리 가발을 썼습니다. 지치고 놓아버리고 싶을 때마다 아버지의 유언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제작진 앞에서 어렵게 꺼내 놓은 아버지의 낡은 유언장에는 두 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과 열다섯 살 딸에게 큰 짐을 지어줘서 미안한 아버지의 마음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사람이 좋다 박슬기, 유재석 영상편지

김경숙 (59세/박슬기 어머니)

지금 우리 슬기가 나한테는 남편 같은 존재

저는 좀 철이 없어요 엄마지만

 

TO.슬기

받았어도 좀 더 일찍 받았어야 되지 않나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