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11남매, 면목동 11남매 (맞춤형 하우스 체인지 프로젝트, 흥부네 11남매, 세상에이런일이 11남매)
지난 23일 방송된 '우리집' 1회에서는 처지불가인 집을 나만의 스타일로 바꾸어주는 맞춤형 하우스 체인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첫번째로 선정된 우리집은 17평 남짓한 반지하 방이었으며, 더욱 더 놀라운 건 이 집에 11남매와 부모님까지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연을 보낸 둘째 아들은 군복무 중이며 "애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방도 좁고 수납 공간이 없어 문제다. 그런 점이 개선될 수 있을까 해서 사연을 보냈다. 우리집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11남매 아버지는 "이 집을 얻기도 힘들었다. 애들이 많다고 해서 집을 안 준다. 100군데를 다녔다"고 전했으며, 11남매 어머니는 좁은 주방에서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특히, 셋째는 "내 방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공간이 없어서 책상을 둘 곳도 없다"며 어려움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할 말을 잃었고, 이상민은 "이런 집은 처음 봤다"며 고개를 저었으며 이들에게 주어진 공사기간은 불과 5일이었습니다.
한편, 11남매의 가족은 한달 식비만 100만원이상이며, 한번 식사할려면 밥상만 3개를 이어 붙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햄 반찬이라도 올라오는 순간엔 전쟁터가 따로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군기반장, 엄마 역할 등 저마다의 책임감을 가지고 자라는 아이들은 누구보다 밝고, 명랑하며, 서로를 위하고 배려할 줄 아는 품성을 배웠다고 합니다.
우리집 11남매, 면목동 11남매
(군 복무중인 주인공까지) 총 11남매! 가족수 13명!
13명의 가족을 위해 100군데가 넘는 집을 돌아본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