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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한 매체에 의하면 14일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 차량이 람보르기니의 후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람보르기니 뒷 범퍼와 SM7의 앞 범퍼·보닛이 파손되었습니다.

이날 사고는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서 알려졌으며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사고 당시 현장 사진과 함께 람보르기니 수리 견적과 배상액에 관한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사고 차량 람보르기니를 '가야르도' 모델로 추정했으며, 세부 모델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신차 기준으로 3억2000만~4억8000만원 가량이다고 전해졌습니다.

범퍼만 고치는 간단한 수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람보르기니는 후방에 엔진이 위치하고 있어서 범퍼 교체뿐 아니라 엔진 검사 비용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차주가 해외 수리를 요구할 경우 수리비는 더욱 늘어난다고 알려졌습니다. 수리비뿐 아니라 사고 피해자가 차량 수리하는 기간동안 동급의 차량을 타고 다닐 수 있도록 렌탈 비용도 배상해야 하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경우 하루 렌탈 비용만 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1963년 이탈리아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설립한 자동차 회사 '람보르기니'에서 생산되는 고급 스포츠카입니다. 가야르도와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 우라칸, 아스테리온 등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530대 판매되어 2013년보다 판매량이 1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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