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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이대은은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폭투, 4실점, 4자책점을 마크했으며 투구수는 110개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은은 최고 구속이 151km를 기록한 직구를 주무기로 해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구를 했으며, 120km때의 느린 커브와 130km 때의 포크볼은 상대의 타이밍을 뺏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이대호와의 맞대결에서는 3타수 1피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신일고 출신 이대은은 2007년 6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 37패에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으며, 2014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9경기에 출전, 3승 2패에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습니다.

 

이대은은 지난 12월 지바 롯데와 1년간 연봉 5400만엔에 계약을 했습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혼다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를 허용했고, 결국 교체되었습니다. 후속 투수가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이대은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으며, 지바 롯데 불펜은 한 점을 지켜내며 데뷔전을 치른 이대은에게 1승을 선물했습니다. 지바 롯데는 원정 개막 3연전을 2승 1패로 끝냈습니다.

 

경기 후 MVP에 선정된 이대은은"감사하다. 팀이 이겨서 정말 좋다. 나는 못했는데 팀이 잘해줬다. 팀이 잘해줬기에 나도 힘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 이대은 일본팬 반응

- 대은이 아직 25세라는 기적! 앞으로 5년 계약해도 좋아

- 이대은 승리투수! 최고의 스타트가 아닌가~ 정말 꽃미남이다
- 대은사마 승리투수가 되어서 다행이다! 대은의 첫 승리 축하함!
- 이대은이 가족 앞에서 이길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다
- 이대은 좋아~ 엄청 대박 뽑았네 전성기의 투수를 획득해 버렸네
- 너무 좋아서 숨겨두고 싶을 정도의 레벨로 잘 해주기릴 바래
- 이대은 8~10승에 방어율 3.70정도는 기대할 수 있겠네
- 리그 씹어먹을 정도로 잘 성장해주길 바랄뿐..

 

 

리바롯데 이대은 연봉, 야구선수 이대은 고향

이대은, 일본 데뷔전서 6⅓이닝 4실점 9K '첫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