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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피파랭킹 60위 파라과이를 상대로 평가전(데뷔전)을 갖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의 목표는 승리이고 팬의 가슴에 와닿는 축구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훈련한 내용들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습득해 그라운드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집을 지을때 지붕부터 짓지 않는 법이다며, 수비를 잘 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라과이전에서 무실점을 펼친다면 우리의 뒷문이 안정됐다는 걸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파라과이 제네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한국같은 큰팀을 만나 영광이다면서, 산타크루스 같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 코파아메리카와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타크루스는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을 통해 한국과 같은 큰 팀과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파라과이 대표팀이 존경하는 팀이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 vs 파라과이' 대표팀 평가전은 오후 7시 50분부터 MBC를 통해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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