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E채널 용감한기자들 '너무 착한 사람 그리고 나쁜 사람 - 친절해서 나쁜 아저씨'편
패션뷰티전문 김희영 기자는 "평소엥 미담보다는 진상 소문이 더 빠른 법이다. 그러나, 이분은 진상과 미담이 동시에 알려졌고, 여기에는 특별한 주인공이 있었다"라며, '친절해서 나쁜 아저씨'라는 주제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희영 기자는 '친절해서 나쁜 아저씨'에 대해서 "추운 겨울 해외스태프와 함께하는 촬영장에서 한국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 스타 A양은 도도했다. 특히, 촬영장에 지각을 하고도 인사없이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간 A양은 고성을 질렀는데, 그 이유는 '여배우가 어떻게 줄을 서! 네가 대신 밥 받아와!'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이어 "버릇없는 스타 A양이 욕먹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같이 촬영한 남자 배우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스타 A양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인 남자 배우에 대해서 김희영 기자는 "1시간 일찍 촬영장에 온 남자배우는 스태프들과 '날씨도 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했고, 한참 후배인 여배우 A양을 직접 찾아가 인사도 했다"라며, 이 남자 배우의 정체는 바로 원빈이었습니다.
'친절해서 나쁜 아저씨' 남자 배우의 정체는 원빈
기다려서 밥을 먹겠다고 스태프들과 줄을 선 원빈은 준비된 자리에서 먹지 않고 스태프들과 함께 식사했고, 특히 원빈은 옆 자리에 앉은 막내 스태프가 소시지를 맛있게 잘 먹길래 "제 소시지도 드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막내 스태프는 "원빈 씨 뒤에서 후광이 비쳤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스타 여자배우 A양 매니저는 "너도 밖에서 같이 먹는게 어때?"라고 조언했지만, A양은 "여배우인 내가! 어떻게 스태프들과 겸상을 해!"라며 성질을 냈다고 전해고, 김희영 기자는 "추운 겨울 얇은 옷을 입고 있던 원빈, 반면 A양은 '커피 못 마시면 촬영 못 해요'라고 말해 스태프들을 30분 동안 기다리게 만들었다. A양이 깍은 한국 이미지를 원빈 덕분에 회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좋은 소문없는 미담 왕자 원빈에 대해서 김희영 기자는 "제 생각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강원도 정선의 아들로 유명한 원빈은 고향에서도 '친절한 도진이'로 통한다. 동네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톱스타가 된 이후에도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방문해서 집안일이나 농사일을 찾아서 도와준다"라고 전했습니다.
친절해서 나쁜 아저씨 원빈 vs 여배우 A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