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데뷔전, 울리 슈틸리케, 파라과이전 결과 (한국 파라과이 반응, 슈틸리케 기성용, 슈틸리케 감독, 기성용 주장 완장, 슈틸리케 차두리, 파라과이전 이동국, 슈틸리케 손흥민)

10일 한국축구대표팀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평가전 전반 27분 김민우, 전반 32분 남태희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우, 남태희는 A매치에서 각각 7경기와 13경기 만에 첫골을 넣었으며, 한국은 FIFA 랭킹 63위로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2승3무1패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파라과이전에 파격적인 베스트11을 준비한 슈틸리케 감독은 데뷔전을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면서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드에서 뛰기때문에 공수에 모두 관여하고 중심 역할을 제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기성용이 앞으로 감정 조절을 잘한다면 더욱 훌륭한 주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30분은 '타깃형 공격수' 이동국을 놓고 가능성을 시험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데뷔전 파라과이전을 통해서 1분도 허투루 쓰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 파라과이 헤네스 감독 경기후 인터뷰
- 오늘 경기에서 전반전 내내 한국 축구에 끌려 다녔다. 한국은 빨랐고, 조직적으로 잘 됐다. 후반전 이후 우리가 교체 멤버와 시스템을 바꾸면서 후반전에 더 나은 게임을 했다
- 한국 수비는 조직적이다. 특히 골키퍼 김진현이 우리 선수들의 슈팅을 잘 막아냈다
- 우리는 세대교체 중이고, 현재 젊은 선수들이 많다. 코파 아메리카와 러시아 월드컵을 잘 준비할 것이다

 

 

슈틸리케 데뷔전, 파라과이전 결과

슈틸리케 데뷔전 2대0 승리

파라과이 감독, 슈틸리케 호 극찬.. "조직적인 경기 운영"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승리와 무실점 경기 두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

기쁘고선수들이 정말 훌륭한 경기를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