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2009년 일본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만든 가상 화폐를 말합니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개인간에 이루어지며 금융기관이나 지정된 중개자가 필요가 없기때문에 수수료가 들지 않고 익명성이 보장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리바게트 인천시청역점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1000달러선을 넘기며 시가총액이 110억달러에 이르기도 했지만, 올해 2월 대표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전격적으로 파산신청을 낸 것을 계기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캐기(얻기) 위해서는 성능좋은 컴퓨터로 약 5년간 고난도의 수학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혼자 비트코인을 캐낼 수 없는 사람은 기존 보유자에게서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는 프로그램까지 등장한 상태입니다.





12일 미국 비트코인재단 '피터 베센스(Peter Vessenes)' 이사장은 '2014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에서 "비트코인은 20년 전 인터넷과 같은 시장상황이다. 비트코인 관련 회사 중 건실한 기업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베센스 이사장은 비트코인의 전망에 대해서 "20년전 1994년 당시 인터넷과 같은 시장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된 회사 중 건실한 회사들만 살아남았다는 것과 같이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피터 베센스 이사장은 한국은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면서 미국 실리콘밸리, 대만, 한국 등 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국가에서 앞으로 전망이 더 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베센스,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피터 베센스 이사장, "비트코인 향후 달러와 경쟁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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