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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혜빈(활동명 비니)은 전북 현대 소속 축구선수 이규로와 12월 결혼한다고 전해졌습니다.

 

12월 21일 이혜빈 이규로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화촉을 밝히고 백년가약을 맺으며, 미모의 걸그룹 출신 여성과 촉망받는 축구선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9일 이혜빈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2년전 처음 만났을 때 남자친구의 웃는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계기 없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서로 아껴주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연말 지인 소개로 만나 2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혜빈(85년생)은 2010년 나인뮤지스의 싱글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로 데뷔해 일명 '모델돌'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2011년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하고 캐나다 어학 연수를 1년간 다녀온 후 이규로를 만나 지난 2년간 사랑을 키워다고 전해졌습니다.

 

이규로(88년생)는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해 FC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3년부터 전북 현대에서 뛰기 시작해 전북의 2014년 K리그 클래식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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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전 멤버' 이혜빈, 축구선수 이규로와 12월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