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태란, 미국 퍼거슨, 미국시위 (미국 퍼거슨시, 백인 경관 불기소, 미주리주 퍼거슨시, 퍼거슨 시위, 퍼거슨사망)
2014. 11. 26. 12:45 from 카테고리 없음
25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하며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하고 시위하다 다친 시민 14명은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퍼거슨 사태에 대해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경찰에 병을 던진다거나 차량의 유리를 깬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평화적인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퍼거슨 소요 사태 항의 시위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하이오와 뉴욕 등에서도 흑인들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흑인 사회의 반발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거슨 사태란, 백인 경관 불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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