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연말특집 강연 100도씨'에서는 국내 대표 프로파일러이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프로파일링 협회 회원이기도 한 표창원이 강단에 섰습니다. 표창원은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현대 사회의 약자'에 대해 더불어 '왜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약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라. 영웅적이고 훌륭한 모습이지만 우리 모두가 그럴 수 없고 이걸 요구해서도 안 된다.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가는 모습에서 작은 눈빛과 배려가 필요하다. 끔찍한 흉악범들은 이웃으로부터, 선생으로부터, 친구들로부터 받은 적이 없어서 복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표창원은 "내가 크게 피해입지 않고 손해보지 않을 때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향해 따뜻한 눈빛과 말, 관심을 베푸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송 직후 표창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KBS 강연 100도씨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자손들 중 누구는 언제든 '약자', '소수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인간사회가 짐승무리와 다른건 '약자를 보호하고 존중한다'는 것.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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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향해 따뜻한 눈빛과 말, 관심을
베풀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