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썰전'에는 MC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으로 인해 김장훈이 일일MC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김구라씨가 회복 중이라서 자리를 비웠다. 자원 MC 김장훈 씨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구라와 같은 공황장애를 이미 겪었던 김장훈은 이날 오프닝에서 "내가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람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그 질환은 100% 완치된다. 김구라도 외상 후 성장을 이뤘으면 좋겠다. 쾌유를 확신한다"고 응원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장훈은 "내가 썰전의 애청자인데 이 두분(이철희, 강용석)만 놔두면 배가 산으로 갈 것 같았고 싸움이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 나왔다"고 일일MC로 합류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장훈은 강용석과 형 동생 사이라고 밝힌 후 평론가 홍수 속에서 이철희 소장님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분이라 제가 정말 좋아한다며 꼭 뵙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강용석은 팽팽하게 유지해 온 삼각테이블의 균형이 한 쪽으로 쏠릴 것 같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토익 415점을 맞은 후 해임된 영어 교사' 사건을 두고 열띤 설전을 벌였으며, 강용석은 "이 교사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연금 수혜기간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해 결국 복직됐다. 그러나 학교가 위원회를 대상으로 행정 소송했고, 결국 학교가 승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썰전 김장훈, 김구라 입원
MC 김구라의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