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설커머스 순위, 위메프 탈퇴, 쿠팡 티몬 방문자수 (소셜커머스 순위, 위메프 불매운동, 갑질 위메프, 위메프 해고, 위메프 이미지 추락)
2015. 1. 21. 14:36 from 카테고리 없음
20일 온라인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의하면 지난주(1월12~18일) 위메프의 순방문자는 236만8천525명으로 집계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직전주(1월5~11일)의 251만7천196명보다 6% 줄어든 규모라고 전해졌습니다.. 이 통계에서 순방문자는 1주일에 한 번이라도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 수를 뜻합니다.
반면 소셜커머스 경쟁사 쿠팡과 티몬의 방문자는 1주일 사이 각각 7.2%(261만2천501→280만1천474명), 8.7%(219만3천588→238만4천453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난주만해도 방문자 수 기준으로 쿠팡과 거의 차이가 없는 업계 2위였던 위메프는 1주일만에 '빅3' 가운데 최하위로 밀려났습니다. 업계는 이 같은 위메프의 추락에 대해서 지난 7~8일 불거진 위메프의 '채용 갑질' 논란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지역 영업직 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최종 전형에 오른 11명에게 '현장 테스트 평가'라며 2주 동안 일당 5만원을 주고 계약을 따오게 하는 등 정직원에 준하는 일을 시켰지만 테스트 기간이 끝나자 모두 채용 기준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이후 '채용 갑질' 논란이 일자 위메프는 뒤늦게 지난 8일 11명을 전원 합격시켰습니다.
하지만 합격 조치에도 여론은 가라 앉지 않았으며, 위메프 불매 및 회원 탈퇴 움직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소셜커머스 업계가 성장의 한계를 맞아 어려운데, 불매 운동과 회원 탈퇴가 지속되면서 이번 사건에 따른 이미지 추락이 실제 기업 경영 실적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쇼설커머스 순위, 위메프 탈퇴
'갑질' 논란 위메프, 소셜커머스 빅3 중 방문자 최하위로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