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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9. 10:50 from 카테고리 없음
지난 28일 넥슨 아레나에서 철권 20주년 기념 및 철권7 런칭 행사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이 진행된 가운데 남규리는 배재민과 이벤트 매치에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별기린' 아이디를 사용한 남규리는 카타리나 캐릭터를 선택해서 클라우디아 캐릭터로 맞선 배재민과 5라운드 게임을 벌였고, 3대2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남규리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너무 긴장해서 손이 떨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철권을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며 말했습니다.
평소 철권 마니아로 잘 알려진 남규리는 이벤트 게임이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콤보 기술 등을 연마하는 등 맹연습을 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대표 철권 리그 '태켄크래쉬'를 충실하게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박상현 캐스터, 정인호, 박현규 해설위원 중계진과 이수린, 한가은 등으로 이뤄진 크래쉬 걸 등 '태켄크래쉬' 원년 멤버가 총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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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철권7, 세계 챔피언 '무릎' 꺾은 타격전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