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특유의 향, 짭짜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볶음요리는 물론 조림을 할때 간장 대신 사용하면 음식 맛이 더욱 깊어지는 굴소스입니다. 굴을 비롯한 몇가지 채소를 간장에 넣고 숙성시킨 뒤 끓이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굴소스는 볶음, 조림, 튀김 등에 많이 쓰며 굴 특유의 향으로 갖가지 양념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굴소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는 굴과 간장인데, 굴은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향이 진하며 신선한 것을 고릅니다. 소금으로 살살 문질러 씻은 뒤 굴소스의 풍미를 위해서 유자청과 소금을 한데 섞어 상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킵니다. 간장은 한 종류를 사용하기 보다는 짠맛이 짙은 국간장과 단맛의 진간장을 함께 쓰면 짠맛과 단맛의 조화를 이룬 굴소스가 됩니다.





* 굴소스 만들기

- 재료: 생굴 400g, 양파 1/4개, 무, 마늘 2쪽, 다시마(5×5cm) 4장, 마른고추 3개, 마른표고버섯 2장, 간장 2컵, 국간장 1컵, 맛술 올리고당 1/2컵씩, 물녹말 1~2큰술씩, 유자청 굵은소금 1큰술씩, 통후추 1작은술, 소금 약간
1. 굴은 소금으로 살살 문질러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유자청, 굵은소금을 넣고 상온에 하루정도 둔다. 양파와 무는 모양대로 큼직하게 자른다.
2. 냄비에 양파, 무, 다시마, 마늘, 마른고추, 마른표고버섯, 진간장, 국간장을 넣고 거품이 날 정도로 끓인다. 간장이 식으면 다시마를 건지고 맛술과 올리고당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3. 끓인 간장물을 차게 식힌 뒤 ①을 섞어 3일동안 상온에서 숙성시킨다.
4. ③을 체에 거른 뒤 냄비에 담고 한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 졸인다. 숟가락으로 떠서 부드럽게 흐르는 정도로 졸여지면 물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한 뒤 보관용기에 담는다.

 

* 마늘향과 굴소스의 조화 모둠해물굴소스볶음 만들기
- 재료: 냉동 해물 350g, 청주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대파 1/4대, 마늘 3쪽, 마른 고추 2개, 식용유·굴소스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1. 냉동 해물은 실온에 두거나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한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2. 청주와 레몬즙을 넣은 물에 해물을 20분간 담가 잡내를 없앤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대파와 마늘은 편으로 썰고 고추는 1cm 길이로 송송 썬다.
4.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 올려 대파, 마늘, 마른 고추를 넣어 볶는다.
5. 마늘향이 우러나면서 살짝 노릇해지면 센 불로 바꾼 뒤 해물을 넣어 볶는다. 이때 생기는 물은 2큰술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라낸다.
6.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어 후루룩 볶은 뒤 양념이 잘 배어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뿌려 고루 섞는다.

 

 

굴소스만들기, 굴소스 만드는법

굴소스를 활용 건강요리 '굴소스베이컨채소볶음'

 

 

 

 

Posted by 프레즈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