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동 대화아파트,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옹벽붕괴, 남구 봉선동 대화아파트, 광주옹벽, 대화아프트붕괴, 봉선동옹벽붕괴, 광주아파트붕괴위험, 봉선대화아파트 재난취약시설)
2015. 2. 5. 13:22 from 카테고리 없음
5일 새벽 붕괴된 광주 대화아파트 인근 옹벽이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설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옹벽은 아파트 인근 제석산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아파트가 건립된 1993년 세워졌으며, 대화아파트와 인접하고 15m 높이의 옹벽은 거의 90도에 가까워 안전사고가 우려되었지만 예방 관리점검 대상인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옹벽이 무너지면서 붕괴된 콘크리트와 흘러내린 토사가 바로 아래 주차된 차량 30∼40대를 덮쳤으며, 이 가운데 10여대는 콘크리트와 토사에 매몰되었고 나머지는 토사가 덮치면서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 공무원 100여명은 중장비 20여대를 동원해서 무너진 토사를 치우고 추가붕괴를 막기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무너진 옹벽사이로 계속해서 흙이 쏟아지고 있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으며, 사고 현장과 가까운 아파트 입주민 105가구가 인근 초등학교로 임시 대피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광주 봉선동 대화아파트,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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