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줄무늬가 있는 드레스 사진이 공개되면서 '드레스 색깔 논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해당 드레스 색깔이 어떤 색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보는 사람마다 극과 극의 대답으로 인해서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화이트 바탕에 골드(흰색&금색) vs 블루 바탕에 블랙(파란&검정)으로 나뉘는데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들도 색깔 논쟁을 보도했습니다. 현재 버즈피드에서 진행중인 '드레스 색깔 논쟁' 투표에서는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4%,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습니다.

 

 

드레스 색깔 논쟁, 드레스 흰금파검

◀왼쪽사진 논란의 드레스 vs ▶오른쪽 사진 판매되는 드레스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에서도 드레스의 컬러를 스포이드 툴을 이용해 찍어 웹 컬러번호를 제시하며, 해당 드레스가 파란색과 검은색이고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난데없는 드레스 색깔 논쟁으로 인해서 드레스 판매사이트는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이 업체는 "우리 홈페이지에서 당신은 이 드레스를 77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살 수 있어요"라고 광고에 활용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역광(사진을 촬영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대상이 되는 물체의 배후에서 비치는 광선)으로 인한 색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파검 드레스(그림2)'를 포토샵에서 밝기(Brightness) 조절만 해서는 '흰금' 드레스 색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논란의 '흰금 드레스(그림1)'를 포토샵에서 밝기(Brightness) 조절에 따라서 '흰금'과 '파검'으로 변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은 파검 드레스이며 빛의 반사에 따른 '착시효과'입니다.

 

 

<그림1> '역광 전제'에서 포토샵 밝기(Brightness) 조절에 따른 색의 변화

 

<그림2> '역광없이는 불변' 블루톤 색깔

 

 

 

 

Posted by 프레즈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