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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개막적 선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를 개막전에 내보내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준비 과정에 큰 무리가 있지 않는 이상 커쇼를 개막전 선발로 내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커쇼는 지난 5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되었으며, 지난 4번의 개막전 선발 등판에서 다저스는 모두 승리했고 커쇼는 그 중에 3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커쇼는 "개막전 선발은 커다란 영광"이라며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다짐했으며, 다저스 역대 가장 많이 개막전 선발 등판한 선수는 돈 서튼과 고 돈 드라이스 데일로 7번이고 그 다음으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6번입니다.

오는 6일 커쇼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올해 첫 실전 등판을 치를 예정이며, 돈 매팅리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잭 그레인키, 류현진,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 순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커쇼가 치르는 LA다저스의 개막전은 4월 7일이며, 시범경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류현진의 등판(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다소 늦어질 전망입니다. 류현진은 아직 타자를 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이 남았기때문입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예방 차원으로 팔꿈치 주사를 맞은 잭 그레인키는 12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커쇼 개막전 시간, 다저스 개막전 시간

Kershaw to start Opening Day for Dod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