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둔 창원 마산구장에서 나성범은 "(연세대) 대학 후배인 아내와 교제해 오다가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가족의 인연을 맺었다"며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성범 예비신부는 3살 연하로서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며, 이미 둘 사이에는 지난해 4월에 출생한 2세가 있습니다. 나성범은 "예비신부가 대학생 신분이라 공개가 늦었다. 적당한 시기에 당당하게 예비신부와 2세의 존재를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결혼 일자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나성범은 올해 정규시즌을 앞두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기로 용기를 냈습니다. 나성범은 "혹시 모를 오해를 씻기 위해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오랫동안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줬던 여자친구와 어르신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나성범이 예비신부를 만난 건 2년전이었으며, 1군 데뷔를 앞둔 나성범은 손바닥수술을 받아 오랜기간 재활훈련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한 터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때 예비신부는 나성범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나성범은 지난해 4월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름은 정재로 지었으며 나성범은 "아기의 사진을 보며 힘을 많이 받았다. 다행히 개인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다. 복덩이인 것 같다"며 웃었습니다.

 

한편, 연세대를 졸업하고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지난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외야수 분야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팀의 간판 스타로 성장했습니다. NC도 2014년 7천500만원에서 193.3% 오른 2억2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나성범의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이는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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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용기있는 고백.. "저에겐 예비신부와 2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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