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정례회의에서 3월 기준금리를 2%에서 1.75%로 인하한 데 대해 정부는 "회복세가 미약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업계와 증권업계는 기준금리 인하를 대체적으로 환영했지만, 전세 매물이 점차 월세로 전환되어 주거 비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은행은 기준금리가 떨어지면서 예대 마진이 줄어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었고, 보험사들은 기준금리 인하의 직격탄을 맞아 역마진 우려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하 효과가 당장 실물경기 회복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며 재정 조기집행 등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서 하우스푸어 가계나 큰 부채에 시달리는 기업들은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될 것이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수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들에게도 충분히 호재입니다.

 

한편, 이미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증가도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기준금리 인하에도 돈이 돌이 않는 점도 이번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영향, 기준금리 인하효과

한은 기준금리 1.75%로 인하.. 사상 처음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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