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연치유캠프'를 열어 만병통치 비법이 항문에 있다고 주장하는 목사부부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에 의하면 목사 부부가 운영한 '자연치유캠프'는 30년간 무려 4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또한 캠프에는 암 치료를 위해 찾아온 환자들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항문에 직접 소금물을 넣어 찾아온 환자들에게 관장을 시도했습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현재 급성 간염을 앓고 있다. 매일 설사를 반복하는 끔찍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 의사는 "소금을 넣어 관장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하게되면 부정맥이나 쇼크까지 올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관장으로 병을 치료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금물 관장 캠프비용이 1차례(9박 10일)에 120만원정도 였으며, 환자 및 교인들을 상대로 각종 건강식품과 보조제, 의료기기 등도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4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 명일동 모 교회의 목사 부부와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궁금한이야기y 소금물관장목사부부, 소금물 관장치료
입을 아하고 불러야돼요
(항문에) 쏙 들어갔어요 들어갔죠 그렇죠 자 그 다음
제 주위의 아는 사람이 그 후로 작년 8월에 또 한명이 돌아갔셨고
제주도에서 또 한분이 돌아가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