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정호는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데뷔 후 2번째 멀티히트와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강정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종전 0.182에서 0.269(26타수 7안타)로 끌어 올렸습니다.





강정호가 상대한 컵스 선발투수는 카일 헨드릭스이며, 빅리그 데뷔 첫해 지난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7승 2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에는 이전 3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74로 좋지 않았으며, 주로 싱커와 커터 위주의 투구를 하는 투수입니다.

 

 

강정호 멀티히트, 강정호 타율

강정호 3안타, 2타점, 1도루 만점 활약.. 타율 0.269

 

 

강정호는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으며, 두번째 타석은 4회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7구째를 공략하여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추가했으며, 올 시즌 5번째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순간입니다.





6회초 선두타자 강정호는 곤잘레스 저먼의 4구째 85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7회초 선두타자로 에드윈 잭슨의 3구째 87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하여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후속타자 스튜어트 타석 때 2루를 훔쳐 데뷔 첫 도루에도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습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무사 2루 상황 컵스 좌완투수 필 코크의 4구째 93마일 직구를 공략하여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후속타자 스튜어트의 안타에 3루를 밟은 강정호는 이어진 션 로드리게스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한편, 피츠버그는 컵스에 8-1 완승을 거두었으며, 시즌 전적 12승 10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습니다. 피츠버그 선발 개릿 콜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 강정호 헌들 감독 반응
- 강정호는 정말 좋은 타자다. 그는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
- 시간이 갈수록 그의 방망이는 더 좋아질 것이다

 

 

'3안타 폭발' 강정호 "투수 연구가 주효했다"

 

메이저리그 강정호 타석모음 (시카고컵스 vs 피스버그) 

 

강정호 첫 도루 현지 해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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